회사 유배중

사람들과 같이 일하는 입장으로서 너무 자기 입장만 생각하신게 아닌가 합니다. 인수인계 포함 4월 8일에 그만 둘 예정인데, 3월 23일에 처음 얘기를 하셨다면 일을 맡긴 사람이나 그 일을 배울 사람이나 너무 촉박한 것 같습니다.

보통 직장을 그만 둘 때는 정말 최소한 한 달 전에 얘기하는 것이 보통입니다. 계약서에도 있을 것이고 법으로도 정해져 있을 겁니다. 그래야 후임자를 구하거나 임시 대리를 선임해서 인수인계를 한 다음 다시 정식 후임자에게 인수인계를 해야 하니까요. 새로 입사한 사람이면 회사 적응과 인수인계를 시키지요. 사내에서 인수 받을 사람은 자기 일과 올리신 분의 일을 먼저 배우고 정식 후임 구할 때까지 두 가지 일을 진행해야 합니다. 솔직히 두달 전에는 얘기를 해도 업무 강도가 높은 곳이면 빠듯합니다. 게다가 1년 딱 채우고 날짜를 잡으셨다면 누가 봐도 자기 것만 챙길려고 하나보다라고 생각하게 될 겁니다.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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